더핑크퐁컴퍼니, 글로벌 시장 속도…일본 극장 개봉·싱가포르 호텔 협업

베베핀 극장판, 9월 4일 일본 극장 개봉 확정
"베베핀 글로벌 흥행 돌풍 일본에서 이어가겠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베베핀 극장판)의 일본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더핑크퐁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403850)가 싱가포르 테마 호텔에 이어 일본 극장가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27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베베핀 극장판)의 일본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스크린 데뷔를 기점으로 현지 시장 내 IP(지식재산권) 파급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베베핀 극장판은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9월4일 개봉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 100여 개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최애의 아이' 등 대형 히트작을 배출한 일본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카도카와(KADOKAWA)가 현지 배급을 맡아, 베베핀의 콘텐츠 경쟁력과 카도카와의 강력한 배급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핑크퐁 유니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베베핀 극장판'은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며,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7월 국내 개봉 당시 누적 관객 22만 명 돌파 및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후 영국, 호주, 대만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순차 개봉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져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 상반기 다양한 IP 라인업을 앞세워 일본 내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한다. 특히 일본의 대형 연휴인 '골든위크'(4월17일~5월10일)를 맞아 현지 최대 규모인 츠타야 서점과 협업해 도쿄 에비스점과 가나가와현 카와사키점에서 핑크퐁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 겸 일본 법인장은 "일본 법인 설립 이후 플랫폼과 포맷을 넘나들며 현지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며 "이번 극장 개봉을 계기로 베베핀의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본에서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광폭 행보는 일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관광청 및 페어몬트 호텔과 손잡고 핑크퐁 아기상어 테마 체험형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패키지를 선보이며 관광·레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다음 달 18일부터 11월17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패키지는 로비부터 객실까지 아기상어 캐릭터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해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