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충주 대소원에코파크 상업운전…세계 최대 SOFC 클러스터
충주 지역 80MW 분산형 전원 거점 확보…전력자립도 향상 기여
연료전지 누적 운영 169MW 달성…친환경 발전사업자 입지 강화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조성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소로 약 1만6423㎡ 부지에 블룸에너지의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를 설치했다. 연간 생산 가능한 전력은 약 330GWh로 이는 9만4000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SK이터닉스는 이번 가동으로 지난해 말 상업운전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해 충주 지역에 총 80MW 규모의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SK이터닉스의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은 이번 사업을 통해 169MW로 늘어났다. 현재 추진 중인 파주 사업과 수소발전시장 낙찰 사업이 완료되면 총 228MW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투자사인 참빛그룹과의 전략적 협력도 강화했다. 참빛그룹은 주요 주주로 참여함과 동시에 발전소에 필요한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며 연료 공급부터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SK이터닉스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친환경 분산전원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 내 전력자립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대소원에코파크 상업운전은 당사의 분산형 전원 사업 역량과 프로젝트 수행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에너지 전환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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