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WTCE 2026서 13관왕…기내 서비스 경쟁력 입증

14일 독일 함부르크서 열린 '2026 온보드 호스피탈리티 어워즈' 시상식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객실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 4개 부문을 수상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14일 독일 함부르크서 열린 '2026 온보드 호스피탈리티 어워즈' 시상식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객실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 4개 부문을 수상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글로벌 항공 서비스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기내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여행 케이터링 & 온보드 서비스 엑스포(WTCE) 2026' 기간 진행된 주요 시상식에서 기내 서비스 부문 총 13개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WTCE는 글로벌 전시·박람회 기업 RX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온보드 서비스 산업 박람회다. 전 세계 항공사와 케이터링 기업, 철도 운영사 등이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먼저 영국 항공·철도·크루즈 전문지 온보드 호스피탈리티가 주관한 '2026 온보드 호스피탈리티 어워즈'에서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 일등석 기내 편의복, 상위 클래스 침구류, 상위 클래스 식기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해당 시상은 업계 전문가 심사와 독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이어 영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플러스가 주관한 '트래블플러스 항공사 어메니티 어워즈'에서도 글로벌 승객 선정 기내 편의용품 5성 인증을 포함해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 일등석 기내 식기, 일등석 기내 침구류, 6세 이하 어린이 탑승객 기념품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캐나다 항공 서비스 전문지 팩스 인터내셔널이 주최한 '2026 팩스 리더십 어워즈'에서는 아시아 항공사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경험, 객실 인테리어,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 비즈니스석 침구류 등 4개 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이 기내 용품 전면 재단장 등 서비스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등석에 하이엔드 브랜드 그라프와 협업한 어메니티 키트를 도입했으며, 프레스티지석 이상 좌석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프레떼와 협업한 침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일등석에는 프랑스 브랜드 베르나르도 식기와 크리스토플 커트러리, 독일 리델 와인잔을 적용했다. 프레스티지석에는 아르마니 까사 식기 등을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품격 서비스 품질을 전 세계에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