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KAEMS와 정비협력 맞손…"국내 MRO로 안전성 강화"

해외 MRO 대비 시간·비용 절감…슬라이드·브레이크 등 부품 정비부터

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파라타항공 본사에서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오른쪽)와 배기홍 한국항공서비스(KAEMS) 대표이사가 '항공기 정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파라타항공 제공). 2026.4.8.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파라타항공은 국내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전문 기업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항공기 정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정비 위탁을 넘어 국내 MRO 서비스를 활용해 정비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항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온 부품 정비 물량을 국내로 전환한 만큼 정비 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비상탈출 슬라이드, 산소 장비, 소화기 등 비상 장구류와 휠, 타이어, 브레이크 등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주요 부품 정비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KAEMS는 기존 기체 중정비 중심에서 장비품 정비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A320, A330 등 파라타항공 운영 기종에 대한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항공기 결함 사례와 안전 관리 시스템(SMS)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정비 인력 교육과 기술 교류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MRO 역량을 보유한 KAEMS와의 협력을 통해 정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시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