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KLCSM, LNG선 현장 점검…안전운항 역량 강화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005880)과 선박 유지∙보수∙운영(MRO)을 맡고 있는 KLCSM은 지난 7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에 정박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케이 프리지아(K.FREESIA)호에서 경영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동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LNG선 안전운항 역량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와 권오길 KLCSM 대표이사 등은 갑판과 기관실, 거주구역 등을 순회하며 추락, 충돌, 화재 등 재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살폈다. 이어 승조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대한해운이 지난해 말 국내 해운업계에서 처음으로 전 선박(38척)에 도입한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 활용 사례도 공유됐다. 선원들은 통신 환경 개선으로 가족과의 연락이 원활해지며 근무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해운 측은 해상 운송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안전 운항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해운과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는 지난해 총 36회의 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점검 횟수와 항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엘엔지는 LNG선 12척을 포함해 총 14척을 보유∙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6척을 한국가스공사와의 운송계약에 투입해 미국과 호주에서 국내로 LNG를 수송하고 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억류돼 있거나 인근을 운항하는 선박은 없는 상태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