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Q 영업익 1조 6736억…전년比 32.9% 성장(상보)

생산지 최적화로 관세 대응·원가구조 개선 효과

LG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올레드 TV '에보'를 선보였다./뉴스1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LG전자(06657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 67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조 73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규모다.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음에도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제품 리더십과 공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장 등 B2B 사업의 꾸준한 성장도 최대 매출액 경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대폭 웃돌았다. 증권가가 예상한 LG전자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3조 3177억 원, 영업이익 1조 3819억 원이다. 대미 관세 본격화 이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수익성이 더 좋아졌다.

생산지 최적화 등 선제적으로 진행한 관세 대응 노력과 사업 전반에서 강도 높게 진행 중인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구독, 온라인판매 등 고수익 사업 성장도 이어졌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