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전국 평균 1950원 돌파…제주 2000원 넘어
경유 리터당 1944원…최고가 2398원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이란 사태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속 상승하며 전 지역 평균가가 1950원을 넘어섰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은 제주는 2000원을 돌파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리터(L)당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전날 대비 4.87원 상승한 1953.2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2498원이다.
지역별 평균 가격은 모두 1900원을 넘어섰다. 평균가가 가장 높은 제주는 2010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1924원이다.
경유 전국 평균가는 1943.87원으로 전날 대비 4.70원 상승했다. 최고가는 2398원이다. 지역별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1984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1914원이다.
제주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기름값이 비싼 이유로는 섬 지역 특성상 유통비가 더 들고 주유소간 경쟁이 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상 운송에 따라 정유단계에서 L당 약 10원, 주유소 단계에서 약 20~30원가량 비용이 더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름값에 통상 2주 후에 반영되는 국제 유가는 이란 사태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했다.
아시아 원유 시장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 2일(현지시간) 기준 전날 대비 11.53% 오른 117.25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와 함께 3대 기준유로 꼽히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83% 상승한 113.58달러, 브렌트유는 1.98% 오른 111.19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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