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항공우주·수소 등 미래 신사업에 1.8조 투자

이용배 "해외 시장 적극 확대·경영 체질 개선"

(현대로템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용배 현대로템(064350)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항공우주·수소 등 미래 신사업에 총 1조8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해외시장 확대와 신사업 리더십 확보, 지속 성장 기반 강화를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로템은 우선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품질 경쟁력·납기 역량을 지속해 고도화하고,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소, 무인화, 인공지능(AI), 로봇,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가속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특히 우주 발사체 핵심 기술과 차세대 추진체계 개발, 수소 열차 및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항공우주·수소 등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 재원은 자체 현금 흐름과 유보금을 활용해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경영 체질 개선에 나선다. 안전·준법·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주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