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주주환원 앞장…코웨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축

지배구조 핵심 지표 74%, 2027년까지 93% 성장 목표
2033년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계획

코웨이 사옥 전경.(코웨이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코웨이(021240)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며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4조96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2% 성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10.5% 증가한 8787억 원을 달성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배경에는 지난 2022년 12월 론칭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자리하고 있다. 비렉스는 지난해 동안 국내외에서 7199억 원 연결 매출을 올리며 핵심 수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국내 침대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654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시장 약진도 두드러진다.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 덕분에 해외 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1조8899억 원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배구조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5년 현금 배당 1373억 원과 자사주 매입 1100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했던 '주주환원율 40%'를 이행했다. 또한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 약 190만 주를 전량 소각하며 주당 가치 제고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거버넌스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가동 중이다. 현재 74%인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2027년까지 93%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향후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선임독립이사제 도입, 전자투표제 및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에서 코웨이는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Net-zero) 및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하고, 오는 203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5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책임 경영 기조 아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추진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