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증시 상장 속도…ADR 신청서 비공개 제출

연내 상장 목표 추진…"시장 상황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

SK하이닉스의 경기도 이천 본사에 있는 M16 모습. ⓒ 뉴스1 DB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전날(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당사의 미국 주식예탁증서에 관한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confidential submission)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2026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상장 공모의 규모, 방식, 일정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최종 상장 여부는 SEC의 등록신청서 검토, 시장 상황, 수요예측 및 기타 제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최첨단 메모리 생산 능력을 확대해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goodd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