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수출 비중 11%서 15%까지 확대…"포트폴리오 다변화"

최삼영 대표 주총서 사업 전략 설명…주당 200원 중간·결산 배당
권주혁 사내이사 신규 선임

23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제강 제3기 주주총회에서 최삼영 의장이 영업보고를 진행하는 모습. (동국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460860)이 현재 11% 수준인 수출 비중을 15%까지 확대하는 '수출 중장기 계획'을 제시했다.

최삼영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수 수요 침체와 보호무역 강화, 고환율·고원가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통상 대응, 생산 가동 최적화 등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 확대와 채산성 극대화, 글로벌 고객 맞춤 직거래 체계 구축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200원의 중간배당과 결산 배당을 유지해 배당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했으며, 배당 성향 241% 수준의 고배당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총에서는 권주혁 재경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동국제강 측은 권 이사가 재무 전략과 자금 운용, 비용 효율화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법 개정과 소수 주주 권익 보호를 반영해 정관을 변경하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나머지 △2025년도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