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대신 크린토피아"…의류보관서비스 이용객 전년 대비 2배 증가

곰팡이·변색 위험 차단해 의류 가치 보존
"고객 편의 극대화하는 실용 서비스 확대할 것"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는 지난해 '의류보관서비스' 접수량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크린토피아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는 지난해 '의류보관서비스' 접수량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장 배경에는 '공간 구독'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월 1000원대라는 합리적 비용으로 옷장의 여유를 확보하려는 스마트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불필요한 짐을 외부 전문 시설로 옮겨 생활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정착되는 추세다.

크린토피아 의류보관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은 전문적인 관리 환경이다. 전문 보관 케어센터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상시 유지한다. 고가의 기능성 의류나 외투를 집에서 보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해충, 변색 위험을 차단해 의류 자산의 가치를 보존한다.

내부 데이터 분석 결과 고객의 재이용률은 약 50%에 달한다. 서비스 경험자 2명 중 1명은 다음 시즌에도 다시 옷을 맡긴 셈이다. 의류보관서비스는 지난 2020년 2월 처음 선보인 이후 점차 수요가 확대돼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필수 생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부피 큰 겨울옷은 관리가 까다롭고 공간을 많이 차지해 전문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높다"며 "세탁부터 보관까지 의류 관리 전반에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실용적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