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용관 사내이사 신규 선임…이사회, 9→8명 축소
삼성전자 주주총회서 승인 받아
- 박기호 기자, 원태성 기자
(서울·수원=뉴스1) 박기호 원태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유명희 사외이사가 사임하면서 이사회는 9명에서 8명으로 축소됐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김용관 선임의 건 등을 승인받았다.
삼성전자는 김용관 신임 사내이사에 대해 반도체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역량을 바탕으로 재무·투자, 기획·전략 등 경영지원 전반에서 사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대외 협력과 소통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회사 가치를 제고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테일러 팹 운영을 위해 고객과의 수주 협상을 주도해 장기계약을 끌어내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며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송재혁 이사에서 김용관 이사로 교체해서 사내이사는 3명을 유지하고 사외이사는 유명희 이사가 사임하면서 1명 감소한 5명으로 구성, 이사회 규모가 9명에서 8명으로 축소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전 부회장은 "이사회 규모가 축소되더라도 사외이사가 5명으로 상법상 사외이사 과반 구성 요건을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사외이사가 1명 감소한 배경에 대해 "새로운 후보를 검토했지만 시간 제약, 유력 후보들의 개인 사정이 있어서 새롭게 후보로 못 내밀었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통과돼 이사 보수 한도가 45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일반보수 260억 원, 장기성과보수 190억 원이다. 작년에는 360억 원으로 실제 지급된 보수 총액은 287억 원이었다.
전 부회장은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이유에 대해 "임원의 책임 경영 강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OPI, 2025년 LTI 주식 지급분을 2026년으로 미루면서 한도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전 부회장은 "아직 이전 3개년 실적 평가가 완료되지 않아서 장기 보수 성과와 실질 지급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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