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실적 안주 안해…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노력"
삼성전자 주총 "AI 전환기 선도할 것"
- 박기호 기자, 원태성 기자
(서울·수원=뉴스1) 박기호 원태성 기자 = 전영현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은 18일 "2026년에는 다양한 외부 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전 부회장은 "작년 한 해는 어려운 대내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333조 6000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인공지능(AI) 수요 대응을 위한 시설 투자와 함께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023년 말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이미 완료했고 이 중 3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며 "2025년 연간 9조 8000억 원의 정규 배당과 함께 1조 3000억 원의 추가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 부회장은 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DS)에 대해선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디바이스경험(모바일·가전, DX) 부문의 경우 "모든 제품과 기능 및 서비스 생태계에 걸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AI 전환기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주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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