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미술관, 한반도 자연 생태 조명 전시 개최…5월 3일까지

물의 정령들, 자연의 기록자들 전시

물의 정령들·자연의 기록자들 전시포스터. (포스코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오는 5월 3일까지 포스코미술관에서 사라져가는 한반도 자연 생태의 가치를 예술로 조명하는 전시 '물의 정령들'과 '자연의 기록자들'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물의 정령들은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 해양 생태계를 탐구해 온 화가이자 탐사자인 조광현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다.

전시에서는 대형 회화를 통해 파도와 물결이 지닌 원초적 에너지와 생명의 흐름을 표현하고, 세밀화를 통해 물속 생물의 구조와 형태를 정교하게 기록한 작품들이 공개된다.

또 작가의 탐사 기록과 수집 표본, 수중 촬영 장비 등을 소개하는 아카이브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바다 탐사의 과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전 '자연의 기록자들'에서는 우리 땅의 생태를 기록해 온 세밀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꽃과 나비를 주제로 작업해 온 권혁도 작가, 곤충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표현해 온 옥영관 작가, 약초와 식물을 기록해 온 이원우 작가, 식물의 형태를 서정적으로 담아온 이제호 작가 등 네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협력해 교육형 참여 공간도 마련했다. 생태 세밀화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전시 종료 후에는 도서를 전국 소외계층 아동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그룹 프리미엄 컬러강판인 포스아트(PosArt) 작품 체험 공간에 물고기와 곤충, 식물 형태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시각장애인 등 시각적 제약이 있는 관람객이 촉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돌아보고 한반도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포스코미술관은 전시 기간 중 안내되는 휴관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