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좌석 18석 줄여 일반석 간격 '2인치' 확대
일반석 간격 33인치로 확대…연내 전 항공기 '33인치 이상'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좌석 수를 줄이는 대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방식으로 기내 공간 개선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HL8701 기번(B787-9 기종) 항공기 이코노미 클래스(일반석) 좌석 간격은 기존 31인치에서 33인치로 2인치 확대된다. 이를 위해 전체 좌석 수는 기존 344석에서 326석으로 18석 줄였다.
일반적으로 항공업계가 좌석 수를 늘려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과 달리 좌석 공간을 확대해 탑승 편의를 높였다는 게 에어프레미아의 설명이다. HL8701기는 중순 좌석 조정 작업을 끝낸 뒤 오는 16일부터 투입된다.
이번 좌석 간격 조정과 함께 기내 카펫도 새롭게 교체했다. 새롭게 적용된 카펫은 디지털 프린트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제품으로, 기존 카펫보다 무게가 가벼워 항공기 경량화를 통한 연료 사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 이용 고객의 탑승 편의성을 고려해 좌석 공간을 지속 개선해 왔다. 2024년에도 338석으로 운영되던 항공기 2대의 좌석을 320석으로 조정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늘렸다.
순차적인 좌석 조정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344석 항공기의 좌석 간격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연내 모든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33인치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총 9대의 항공기(모두 B787-9 기종)를 운영하고 있으며 좌석 구성은 △309석(3대), 320석(2대) △326석(2대) △344석(2대)이다. 이 가운데 344석 항공기를 제외한 항공기들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이 33인치 이상에 달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좌석 공간과 기내 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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