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美에 공동 연구 거점 구축…'마스가' 출발점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와 공동으로 SSAM 센터 개소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미국에 공동 연구 거점을 설립하고 한·미 조선·해양 기술 협력 확대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SDSU)와 공동으로 샌디에이고에 'SSAM 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첫 미국 연구 거점이다.
샌디에이고에는 미국 서부 최대 조선소인 나스코가 위치해 있어 조선업 산학 협력과 인력 양성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삼성중공업은 이 SSAM 센터를 거점으로 SDSU와 나스코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자동화와 로보틱스, 친환경 선박 기술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내 대학과 정부 기관,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현지 인력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 거점 설립이 미국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추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는 "미국 내 공동 연구 거점 확보는 그동안 준비해 온 MASGA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선"이라며 "한·미 조선·해양 산업 기술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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