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책 늘면 위험도 커진다…반려견 진드기 질환, 예방 핵심은

"24시간 내 사멸 중요"…정기 예방약 사용 강조

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반려견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SBS 모닝와이드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최근 반려견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는 보호자가 늘면서 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진드기 매개 질환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소개되며 보호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서울 충현동물종합병원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질환은 감염 초기 발견이 쉽지 않다. 감염될 경우 반려견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강종일 충현동물종합병원 원장이 지난 10일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반려견 진드기 매개 질환 감염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SBS 모닝와이드 갈무리). ⓒ 뉴스1

강종일 충현동물종합병원 원장은 "진드기는 산책이나 야외 활동 중 반려견의 피부에 쉽게 부착되며 바베시아 등 다양한 병원체를 옮길 수 있다"며 "특히 활동량이 많은 반려견일수록 정기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드기는 피부에 붙은 뒤 일정 시간 동안 흡혈을 하면서 병원체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24시간 이내에 진드기를 사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책 후 털과 피부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내외부기생충 예방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려견의 생활 환경과 활동량에 따라 적절한 예방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수의사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국 엘랑코동물약품의 크레델리오 플러스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기 사멸 속도가 빠른 제품을 선택하는 보호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월 1회 경구 투여로 내외부기생충을 동시에 구제할 수 있고 작은 크기로 투약 스트레스를 줄인 예방약도 출시돼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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