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앳홈 뷰티 '톰', CJ올리브영 손잡고 美 진출…K-뷰티 열풍 탄다

뷰티 디바이스 '더글로우'와 신제품 스킨케어까지 대거 선봬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 다져 나갈 것"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에 마련된 앳홈 톰(THOME) 브랜드 부스 전경 (앳홈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가전·뷰티 브랜드 기업 '앳홈'의 뷰티 브랜드 '톰'(THOM)이 첫 해외 오프라인 진출 파트너로 올리브영을 낙점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톰은 오는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문을 여는 올리브영 미국 오프라인 1호점에 입점한다.

톰은 이번 진출을 통해 독자적인 저자극 고효능 물방울 초음파(LDM)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 '더글로우' 시리즈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도 풍성하게 구성했다. 디바이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킨 부스트 앰플과 CPR 세럼 등 스킨케어 제품군을 함께 입점시키고,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까지 공개할 예정이어서 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앳홈은 그동안 북미 시장 진출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북미 최대 규모 B2B 뷰티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에 참가해 디바이스와 스킨케어 신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북미와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현지 시장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톰의 오프라인 파트너가 올리브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K-뷰티 브랜드들이 얼타뷰티(Ulta Beauty)나 세포라(Sephora) 내 소규모 매대에 입점하는 방식이었다면, 올리브영은 K-뷰티만을 전문적으로 큐레이션 해 선보이는 플랫폼이라는 차별점이 있기 때문이다.

올리브영이 K-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톰 역시 강력한 마케팅 지원과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앳홈 관계자는 "국내 생활가전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제품 개발 역량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케어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톰만의 차별화된 LDM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