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 필리핀 구리광산 환경복구…구혁서 대표, 표창 수상

LX인터, 필리핀 라푸라푸 구리광산 환경복구 성공적 완료

구혁서 LX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가 4일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필리핀 라푸라푸 구리 광산의 성공적인 환경복구 공로로 표창을 받은 뒤 후안 미겔 쿠나 필리핀 환경자원부 장관(가운데), 이준택 LX인터내셔널 마닐라지사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X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구혁서 LX인터내셔널(001120) 대표이사가 4일(현지시각) 필리핀 라푸라푸(Rapu-Rapu) 구리 광산의 환경복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공로를 인정받아 필리핀 정부로부터 공식 표창을 받았다.

구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 계기로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구 대표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동행했다.

LX인터내셔널은 2008년 라푸라푸 광산을 인수한 이후 △개발 △생산 △폐광 △환경복구까지 자원개발의 전(全) 단계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2018년부터 본격적인 환경복구 작업에 착수해 토양 안정화, 생태 복원, 수질 관리 등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복구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지난해 8월에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최종 광산 복구 및 폐광 계획’ 이행 완료에 대한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 필리핀 광업 역사상 첫 환경복구 승인 사례이며, 한국 기업이 해외 광산에서 환경복구를 공식 인증받은 첫 사례다.

LX인터내셔널 측은 후안 미겔 쿠나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 장관이 직접 표창을 수여한 점을 들며 "개발에서 복구까지 이어지는 자원개발 전 과정을 일관되게 책임지고 마무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자평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LX인터내셔널 마닐라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라푸라푸 광산 프로젝트를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의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정부의 표창은 향후 글로벌 핵심광물 확보를 추진하는 데 확고한 신뢰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핵심광물 확보와 책임경영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자원개발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