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휴롬과 친환경 주방가전 소재 개발…착즙기에 PCR ABS 적용

"친환경 ABS 확대 통해 경쟁력 강화"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오른쪽)와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G화학 제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G화학(051910)이 주방가전 전문기업 휴롬과 함께 친환경 주방가전 소재 개발 및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전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휴롬과 'PCR ABS(재활용 고부가 합성수지)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화학은 기계적 재활용 기반의 PCR ABS 소재를 공급하고 휴롬은 이를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주방가전 제품에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LG화학의 PCR ABS는 재활용 소재임에도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내충격성과 내열성을 갖췄다. 재활용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해 디자인이 중요한 주방가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양사는 공동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기획하고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PCR ABS 적용 착즙기에는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렛제로(LETZero)' 보증 마크가 부착된다. 렛제로는 LG화학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친환경 제품에만 부여되는 브랜드다.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LG화학은 PCR ABS를 비롯한 친환경 ABS를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