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우' 우승하, 글로벌 아트페어 속 개인전 개최

사진=아트라포 제공
사진=아트라포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또우 작가(본명 우승하)가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아트페스타 2026(World Art Festa 2026)'에 참가해 개인전을 진행했다.

또우 작가 기획사 아트라포는 "세계가 주목한 이번 월드아트페스타의 주요 부스에서 단독 전시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월드아트페스타에는 미국, 일본, 몽골, 대만, 인도 등 8개국 이상 해외 갤러리가 대거 참여했다. 나흘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전시 기간 판매된 작품은 900여 점에 이른다.

또우 작가의 개인전은 하나의 부스 안에서 작업 흐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아트페어 환경을 고려해 작품 수와 배치 공간을 조정했다고 한다. 아트라포 관계자는 “거장의 작품들이 즐비한 아트페어 속에서 또우만의 작가주의 정신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개인전 기획 취지를 밝혔다.

사진=아트라포 제공

또우 작가는 형상과 추상을 병행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반복적인 붓질과 여백을 활용한 화면 구성이 특징이다. 그의 작업은 특정 서사를 명시하기보다 관람자의 해석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도록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평이 짙다.

이 같은 작업에 대해 또우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오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해 왔다. 그는 "의식의 흐름을 벗어난 상태에서 작업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상태에서 붓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어느새 작품들이 쌓이곤 한다"고 했다.

또우 작가는 2022년 동명대학교 초청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술계 활동을 공식화했다. 2023년 코엑스 케이아트 라이징스타전, 2024년 서울 청담 아트불아트불 갤러리 개인전, 2025년 부산 온아트홀 전시 등에 참여했다. 지난해 6월에는 부산 연제구에 개인 갤러리를 오픈한 뒤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