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배변봉투 '아무거나' 안 쓴다…보호자가 원하는 기준은
펫라이즈 설문…배변봉투 선택 기준 분석
찢어짐·냄새·비침·개봉 불편이 주요 불만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강아지 산책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배변봉투에 대해 보호자들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있는 대로 쓰는 소모품이 아니라 내구성·냄새 차단·비침 방지·사용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을 찾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펫라이즈(대표 김도형)는 최근 반려견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강아지 배변봉투 사용 시 불편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펫라이즈에 따면 조사 결과 보호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은 '배변봉투가 사용 중 찢어지는 문제'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2%(420명)는 봉투가 찢어져 손에 내용물이 묻거나 여러 장을 연달아 사용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위는 '냄새'(26%, 260명)였다. 배변 처리 후 바로 버릴 곳을 찾지 못해 봉투를 들고 이동하거나 가방·차량 등에 보관할 때 냄새가 배어 불쾌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3위는 '배변 내용물이 비치는 문제'(16%, 160명)였다. 내용물이 외부로 보이는 상황 자체가 심리적 거부감을 유발한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어 '봉투 입구가 잘 열리지 않는 등 개봉 불편'(12%, 120명)이 주요 불편 요인으로 꼽혔다. 산책 중 급한 상황에서 한 손으로 봉투를 벌리기 어려워 사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환경 문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우려, 휴대성 등이 4%(40명)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배변봉투가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위생성과 내구성, 차폐력, 사용 편의성까지 고루 갖춰야 하는 생활 필수 위생용품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도형 펫라이즈 대표는 "반려견 양육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배변봉투에 기대하는 기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찢어짐, 냄새, 사용 편의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지 못하면 보호자들의 불편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약 1년간의 개발과 테스트 끝에 완스파파 어스 풉백을 개발했다. 내구성과 악취 방지 기능, 생분해 요소를 모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펫라이즈는 지난해 냄새 차단과 자연 생분해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반려동물용 배변봉투 '완스파파 어스 풉백(WANSPAPA Earth Poop Bag)'을 출시했다. 반려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냄새, 사용 불편, 환경 문제를 한 번에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 산화생분해 배변봉투다.
해당 제품에는 특수 악취 방지 필름이 적용돼 배변 냄새가 외부로 새어 나오는 것을 최소화했다. 실제 사용자 테스트에서도 "가방 속에 넣어도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비침이 없고 내구성이 높아 대형견 배변도 안정적으로 담을 수 있으며, 한 손으로도 쉽게 열 수 있는 구조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핵심 소재로는 영국 심포니(Symphony) 사의 산화 생분해 플라스틱 첨가제 d2w가 적용됐다. 해당 소재는 미국, 영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국가에서 생분해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사용 후 자연환경에서 분해되고 미세플라스틱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김도형 대표는 "배변봉투처럼 매일 사용하는 제품일수록 작은 불편이 반복되면 스트레스로 이어진다"며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제품이 반려생활의 질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피펫]
badook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