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노조, 최대 주주 수출입은행에 "사장 인선 촉구" 청원서 전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국수출입은행에 청원서를 전달하는 모습(KAI 노조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국수출입은행에 청원서를 전달하는 모습(KAI 노조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 노동조합은 사장 인선 장기간 지연에 대한 현장의 문제의식을 전달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에 전 임직원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사장 인선 촉구를 위한 청원서 서명을 진행한 뒤 지난 26일 이동훈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찾아 이를 전달했다.

수출입은행 측은 "KAI 임직원들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사장 인선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는 지난해 7월 강구영 전 사장이 정권 교체에 따라 조기 퇴임하면서 7개월여간 리더십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민간 기업이지만 수출입은행이 최대 주주인 지배구조상 사장 인선에 정부 입김이 강하게 작용해 왔다. 현재는 차재병 부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장 인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요구를 분명히 하며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현장 혼란이 해소될 때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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