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VLCC 3척 5722억원에 수주…2026년 마수걸이

30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대형 크레인과 건조 중인 선박이 보이고 있다.  2025.10.3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30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대형 크레인과 건조 중인 선박이 보이고 있다. 2025.10.3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화오션(042660)은 중동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총 5722억원에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4월30일까지다.

글로벌 VLCC 선단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노후 선박의 단계적 퇴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신조 수요가 구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한화오션은 VLCC 분야에서 축적해 온 설계·건조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연비 효율 개선 및 친환경 사양을 반영한 선도적 기술 적용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선주들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고부가 대형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