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AMU 텍사스주립대 토플면제 ELC 패스웨이, 글로벌 기업 취업 성과

사진=텍사스주립대학한국교육원 제공
사진=텍사스주립대학한국교육원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 주립대 공학·이공계·경영학 진학을 희망하지만 토플(TOEFL), SAT, 내신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주목받고 있다.

East Texas A&M University(ETAMU)와 정식 제휴한 텍사스주립대 토플면제교육원 ELITE Language Center(ELC)의 패스웨이(Pathway)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6개월간 미국대학 준비 영어(ESL)와 국내대학 교양학점 15학점을 이수한 뒤 토플 없이 ETAMU 학위과정으로 진학하는 구조로, 입학부터 현지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텍사스주립대 공과대학(컴퓨터공학, 전기·산업공학)과 이공계(화학·생물 등)를 전공한 한국 학생들이 미국 취업·인턴십 및 국내 대기업 취업으로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미시간주의 LG Energy Solution, 조지아주의 현대모비스, 텍사스주 댈러스·오스틴 IT 기업에서 인턴십 및 취업 성과가 이어졌으며, Synus Tech(시너스텍),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 AI 인공지능 부서, LG하우시스 등으로의 진출 사례도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LG Display R&D,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화학연구원, 롯데케미칼 등 연구·기술 중심 기업 취업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ELC 패스웨이의 경쟁력은 진학–전공–취업으로 이어지는 커리어 설계에 있다. 학생들은 국내에서 학업영어(리포트·프레젠테이션·전공 기초)를 집중 이수하고, ETAMU 미국주립대 진학 시 컴퓨터공학·전기공학·화학·물리·사이버보안 등 ABET 공학 인증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ETAMU 텍사스주립대는 달라스–포트워스(DFW) 대도시권과 인접해 기업 접근성이 뛰어나며, 텍사스에는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 테슬라 본사, 오라클 본사 등 글로벌 IT·제조 기업이 집적돼 있다.

특히 달라스권에는 Texas Instruments(TI), AT&T, Cisco Systems 등 반도체·통신·네트워크·사이버보안 분야 글로벌 기업이 밀집해 전공 연계 인턴십·취업 기회가 풍부하다.

취업 제도적 기반도 탄탄하다. ETAMU 텍사스주립대 이공계 스템(STEM) 전공 졸업생은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를 통해 최대 36개월(3년) 합법적으로 근무가 가능하다.

학교 커리어 센터는 영문 이력서·자기소개서, 모의 면접, 기업 멘토링 등 미국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국제학생 장학제도와 교내 파트타임·인턴십 연계도 체계화했다. 이는 단순한 토플면제 입학을 넘어, 졸업 후 현장 경험을 정규 채용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취업 루트를 제공한다.

실제로 텍사스주립대 졸업생 진출 분야는 공학·컴퓨터·화학·바이오·데이터분석 등 기술 중심 취업으로, 미국 연구기관·헬스케어 AI 조직·제조 자동화 기업과 국내 대기업 연구소까지 폭넓게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텍사스는 반도체·전기차·클라우드·AI·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ETAMU와 ELC 패스웨이는 한국 학생들이 미국 현장 경험(OPT)을 통해 글로벌 커리어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한편 ELITE Language Center는 2026학년도 봄학기 정시모집(개강 3월 3일)을 진행 중이며, 고교 졸업(예정)자·검정고시 합격자·재수생·대학 재학생 등 다양한 지원자가 지원할 수 있다.

Rolling Base(선착순 마감)로 운영되며, 입학 문의는 텍사스주립대 토플면제교육원 공인 유학원을 통해 가능하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