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3750억 규모 PC선 5척 수주…年 목표 97.4%

올해 25조 7000억 규모 127척 수주

석유화학제품운반선(HD현대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총 3750억 원에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주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27척, 175억 8000만 달러(약 25조 7000억 원)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80억 5000만 달러의 97.4%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7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11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75척 △탱커 18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8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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