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서울시장 표창…업계 첫 장애인 축구단 창단 공로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스타항공은 '2025 서울특별시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창으로 국내 항공 업계 최초로 장애인 축구단을 창단 및 운영하며 서울시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8월 뇌성마비 축구선수 8명과 감독 1명, 코치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축구단 '이스타항공ZEUS'를 창단했다. 이후 체계적인 훈련과 직원 항공권 등 복리후생,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이스타항공ZEUS는 지난 9월 열린 '2025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창단 2년 차에 전국 대회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스타항공ZEUS의 활약을 위해 훈련 지원과 복리후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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