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5 학교기업 혁신 생태계 포럼' 성료

전국 27개 학교기업 관계자 등 80명 참석…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모색

사진=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고 학교기업지원센터와 학교기업협회가 주관한 '2025 학교기업 혁신 생태계 포럼'이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학교기업이 당면한 구조적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27개 학교기업에서 총괄책임자, 센터장, 실무진 등 참석하여 학교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포럼 첫째 날에는 을지대학교 EMF와 남서울대학교 JOBGO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 한국대학경쟁력연구원 정태화 박사가 '지역정주 취업 및 창업 촉진을 위한 학교기업의 역할', 전남연합창업기술지주 이찬희 대표가 '대학-지역-산업 공동성장의 모델과 확산 전략', 한국공학대학교 이낙범 교수가 '산학연 협력 성과 확산을 위한 대학의 전략적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특히 강연이 끝난 후 진행된 네트워킹 시간과 환영 만찬은 참석자들이 각 학교기업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둘째 날에는 학교기업 회계 정산 가이드 설명회와 학교기업지원센터 안내 사항 등 공유가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은 학교기업의 자립화 및 경쟁력 강화, 학교기업-대학-산업체-지역사회 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 등 학교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다루었다. 아울러 학교기업 간 정보 교류와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교육부와 KIAT는 앞으로도 학교기업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산업 현장과 연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