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고윤기 변호사 "AI시대, 동물병원 계약서 등 작성법은"

[신간]AI 시대 계약서 검토법…계약서의 모든 것

'AI시대, 계약서 검토법' 표지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계약서는 더 이상 법률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작성부터 검토까지 계약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AI시대 계약서 검토법' 신간이 나왔다.

7일 출판사 아템포에 따르면 사법고시 출신인 김대호(의사)·고윤기 변호사는 최근 계약서 검토의 부담을 줄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계약서 검토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춘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기업 법무팀부터 동물병원 동업 등 계약서 작성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법적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책에서는 계약서의 서면 작성은 법적 요구 사항일 뿐 아니라 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거래 금액이 크거나 장기간에 걸친 계약, 또는 복잡한 권리·의무 관계가 있는 계약의 경우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계약서 검토는 단순한 기술적 작업이 아닌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과정"이라며 "계약 조건 협상, 위험 요소 식별,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 AI시대 계약서 검토법/ 김대호, 고윤기 지음/ 아템포/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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