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부,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여행환경보장강조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필리핀 관광부(Department of Tourism, DOT)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필리핀은 캄보디아와 지리적으로 상당한 거리가 있으며, 여전히 안전한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필리핀은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로, 주요 관광지·공항·호텔·리조트 지역 전반에 걸쳐 안전 관리와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 764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 경찰 배치 확대, 주요 지역 순찰 강화, 관광객 지원센터 운영 등 여행객의 안전을 위한 여러 조치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 얼윈 발라네 (Dr. Erwin F. Balane)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다양한 문화 경험, 안정적인 여행 환경을 제공해 왔으며, 이를 위해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필리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며, 필리핀의 주요 관광지들은 여전히 여행하기에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한 뒤 "필리핀 관광부는 앞으로도 한국을 비롯한 국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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