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물산 주식 1.06% 이재용에 증여…4000억 상당
증여대상 주식 180만 8577주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028260) 주식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2일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 대상 주식은 180만 8577주다. 이 회장의 지분율은 현재 19.93%로, 증여 이후 이 회장의 지분율은 20.99%로 늘고 홍 명예관장의 지분율은 0%가 된다.
이번 계약 체결일은 지난달 28일이며,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다. 이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물산은 삼성생명을 지배하며, 삼성생명이 다시 삼성전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