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아카데미, 국가품질상 '대통령 표창'…교육 업계 최초 수상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젠아카데미교육그룹이 교육 전문브랜드 최초로 '2025 국가품질경영대회 디지털 혁신 부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18년간의 교육 운영 노하우와 더불어 AI·데이터 기반 학습 플랫폼 구축, 교육·운영 시스템의 전면 디지털화, 업무 자동화부터 콘텐츠·인프라 혁신까지 이어진 디지털 전환 노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품질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경영 시상 제도로, 1975년 제정 이후 50년간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온 제도다. 디지털 전환 성과, ESG 경영 및 지속가능성, 경영성과, 품질경영 시스템을 종합 평가하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 금융업, IT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이젠아카데미는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직업훈련 분야의 품질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교육 서비스의 우수성을 넘어, 이젠아카데미가 구축한 디지털 혁신 기반의 운영 시스템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만큼 체계적이고 창의적이며 안정적이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교육기관이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수준의 정교한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젠아카데미의 디지털 전환 전략은 교육업계에서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힌다. 수강생 등록부터 학습 진행, 수료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디지털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학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강사와 수강생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인프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AI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은 수강생의 학습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하고, 스마트 LMS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단순히 시스템을 도입하는 수준이 아니라, 교육 현장의 실제 니즈를 반영해 창의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전국 12개 캠퍼스를 운영 중인 이젠아카데미는 IT·첨단산업 분야 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K-Digital Training, 국가전략산업 직종 훈련 등 정부 지원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분야 교육을 제공한다.

이젠아카데미교육그룹 산하에는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이젠아카데미DX교육센터와 코드랩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각 브랜드는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개발하면서도 그룹 차원의 품질관리 시스템 아래에서 전문성이 극대화된 일관성 있는 교육 제공한다.

또한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춰 커리큘럼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현직 전문가와 협력해 실무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트윈·멀티에이전트 AI 등 신기술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ESG 경영 측면에서도 이젠아카데미의 노력은 돋보인다. 교육 기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국민내일배움카드, K-Digital Training,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정부 국비지원 과정을 적극 운영하며, 청년 미취업자,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학 협력 또한 강점이다.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교육에 반영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산학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태곤 대표이사는 "이번 국가품질상 수상은 교육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끊임없이 혁신해 온 결과"라며 "디지털 기술을 교육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접목하고, 수강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직업훈련 교육기관으로서는 최초의 수상인 만큼,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은 물론, 대한민국 교육산업의 품질 기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