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PC선 2척 2194억에 수주…年 목표 76% 달성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D현대(267250)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2194억 원에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02척, 137억 4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80억 5000만 달러의 76.1%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5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61척 △탱커 1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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