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 운임 2주 연속 하락…SCFI 1451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글로벌 해운 운임이 3개월 만에 1500선을 넘었다가 2주 연속 하락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495.10) 대비 43.72포인트(p) 내린 1451.38을 기록했다.
SCFI는 10월 마지막주까지 4주 연속 상승하며 3개월 만에 1500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운임 하락은 미주 노선이 주도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600달러로 전주 대비 248달러 하락했고, 미주 서안 노선은 389달러 내린 1823달러로 집계됐다.
지중해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전주와 같은 2029달러, 유럽 노선은 94달러 오른 1417달러였다.
중동 노선은 36달러 상승한 1805달러,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26달러 오른 174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남미 노선은 480달러 하락한 1691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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