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협력사 대상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 개최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4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100여 개 1·2차 협력사 대표 및 안전환경 책임자가 참여한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교육(안전보건공단) △소방·화재 안전 교육(수원소방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삼성전기)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전기와 협력사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잠재 위험요소를 공동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험성 평가 및 사고예방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 최종민 상무는 "협력사는 우리의 동반자이자 제조현장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사고 제로(Zero)'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점검·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2016년부터 협력사 교육을 시작해 참여 기업을 43개 사에서 올해 100여 개사로 확대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와 경영진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상생펀드 지원 △생산성·품질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 전문기술 및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