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정 나눠요" 세아상역, 소외계층 위한 김장 나눔 봉사

사회복지단체와 구로구 '영문지역아동센터'서 전개
임직원 30명 참여해 김장김치 400포기 담가 전달

글로벌세아그룹의 세아상역이 겨울철 앞두고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글로벌세아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글로벌세아그룹의 의류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이 겨울철을 앞두고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아상역은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구로구 소재 영문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단체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가정에게 전달할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세아상역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손수 재료를 손질하고 김장 속을 만들며 김치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 김치 400포기(300만 원 상당)는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아상역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취약가정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식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의 세아상역이 겨울철 앞두고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글로벌세아그룹 제공)

세아상역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의 아동과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실천으로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상역은 그룹 차원에서 ESG를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행과 실천' 중심의 전략적 경영 요소로 정의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동대문구 밥퍼 나눔운동본부에서 임직원 30여명이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쌀 400㎏을 기부했다. 8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임직원 40명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