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그린 더 플래닛' 캠페인…밀원수 300그루 심었다

현대위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 포레스트벤처스 식물연구센터에서 오동나무 묘목을 분갈이하는 모습.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 포레스트벤처스 식물연구센터에서 오동나무 묘목을 분갈이하는 모습. (현대위아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 포레스트벤처스 식물연구센터에서 환경보화 인식개선 캠페인 '그린 더 플래닛'(Green the Planet)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위아 임직원 및 가족 약 120명이 참여해 '밀원수'(蜜源樹)인 오동나무 묘목 약 300그루를 심었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을 채취하는 나무로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위아는 7000그루의 밀원수를 국내 산림 재난 피해지역에 식재할 예정이다.

씨드 볼 600개 만들어 숲 곳곳에 던지며 자연 복원 활동을 펼쳤다. 씨드볼은 씨앗을 직접 파종하는 것보다 손쉽게 식생을 조성할 수 있어, 물이 부족한 지역이나 인력 투입이 어려운 곳에서 녹지를 확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동물들의 식수원 역할을 하는 옹달샘을 보수하고, 나뭇가지를 엮어 고라니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갔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