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APEC] CEO 서밋 오늘 마무리…젠슨 황이 마침표 찍는다
에너지부터 미래경제 로드맵까지 논의
- 양새롬 기자
(경주=뉴스1) 양새롬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31일 막을 내린다.
서밋 마지막 순서로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특별 세션이 진행될 예정인데 이날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리는 이날 서밋에서는 '미래'(Beyond)라는 테마 아래 원자력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헬스케어, 미래경제 로드맵 등 5개 세션이 진행된다.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등이 'AI시대 에너지 수요 증가와 지속 가능 미래 차세대 원자력 역할'을 발표하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사장 등은 '아시아 태평양 LNG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박영춘 한화큐셀 G&ES 사업부장 등은 '스마트한 에너지를 위한 에이전틱 AI'를,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는 '과학 기술이 만들어가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CEO는 '세계 경제의 다음 국면으로 로드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황 CEO는 마지막 연사로 연단에 올라 특별 세션을 통해 향후 AI 시장의 향방을 짚는다. 이후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의 '깜짝 선물'을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폐막하는 이번 서밋은 세션과 참석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등 여러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였다는 평가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아태지역 21개국 등에서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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