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 운임 소폭 상승…한 달만 1300선 회복

SCFI 1310.32 기록

16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2025.10.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글로벌 해운 운임이 소폭 올라 1300선을 회복했다.

1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160.42) 대비 149.9포인트(p) 오른 1310.32을 기록했다.

지수가 1300선을 회복한 것은 9월 둘째 주 이후 한 달 만이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853달러로 전주 대비 401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주 서안 노선은 468달러 오른 1936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55달러 상승한 1613달러, 유럽 노선은 77달러 오른 1145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273달러 상승한 1248달러, 남미 노선은 212달러 오른 2658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52달러 상승한 1311달러였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