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 베트남 축산업 전시회 참가…K-동물약 알려

'Vietstock 2025' 전시회 한국관 구성

베트남 축산업 박람회 전경(한국동물약품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축산업 전시회 'Vietstock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16일 협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 등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에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 업체 6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업체는 △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미라클스코프 △씨티씨바이오(CTC바이오)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비엔스톡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축산 전문 전시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20개국 2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1만3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한국관 단체참가 기업들은 업체당 평균 1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평균 계약액은 약 37만 달러(약 5억 원)로 집계돼 베트남 시장에서의 한국산 제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협회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VIV MEA 2025' 전시회에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 업체 11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정병곤 회장은 "올해 마지막까지 K-동물용의약품을 알리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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