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성비' 신규 트림 추가 '2026 쏘나타 엣지' 출시
신규 S 트림 추가, 가솔린 2.0 2956만·1.6 터보 3022만 원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29일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6 쏘나타는 고객 선호가 높은 사양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S'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S 트림은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
주력인 익스클루시브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편의·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고,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나파가죽 시트와 메탈 페달을 기본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의 경우 2826만~3549만 원, 1.6 터보 모델은 2892만~3674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반영 기준 3270만~3979만 원이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쏘나타에서 S가 빠진 'ONATA의 전설 is back'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1990년대 후반 쏘나타의 엠블럼 S를 간직하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던 것에서 착안해 고객이 바라는 모든 S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쏘나타 디 엣지는 선호도가 높은 필수 사양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한 S 트림을 추가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40년간 많은 고객분의 사랑을 받아온 중형 세단 쏘나타를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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