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인터내셔널, 친환경 고무칩 탄성 포장재 캐나다 수출 성사
"북미 전역 진출 가속화"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글로벌 친환경 스포츠 기업 삼우인터내셔널이 폐신발·폐의류 등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고무칩 탄성 포장재로 캐나다 시장에 첫 수출을 성사하며 북미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2일 4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의 첫 선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수출이 예정돼 있다. 첫 선적 물류는 캐나다 현지 학교 운동장과 커뮤니티 시설에 우선 적용될 계획이다.
삼우인터내셔널의 친환경 고무칩은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생산되며 기존 원자재 대비 저비용·고효율을 실현하면서도 충격 흡수력, 내구성, 탄소 절감 효과까지 입증받았다.
이 기술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인프라에 자원 순환 가치를 접목한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속 가능한 스포츠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삼우인터내셔널은 캐나다 지사 설립을 통해 미국, 멕시코 등 북미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지 기후와 환경 조건에 맞춘 제품 사양 현지화와 함께, 학교 운동장부터 공공 체육시설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삼우인터내셔널은 창업 초기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인증을 비롯해 스포츠시설용 친환경 탄성 바닥재 특허를 보유 중이다.
또한 △2024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환경부장관상 △2024 대한민국ESG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2025 대한민국ESG대상 외교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ESG 경영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민숙 삼우인터내셔널 대표는 "캐나다 수출은 우리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RE100 기반의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며 북미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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