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CNN 회장과 회동 "YTN 글로벌 도약"

K-컬처와 글로벌 이슈 "긴밀하게 협력"

글로벌 미디어 협력 강화를 위해 회동한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왼쪽)과 CNN 마크 톰슨 회장(유진그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유진그룹은 유경선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CNN 월드와이드 마크 톰슨 회장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와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YTN과 CNN은 아시아-북미 간 주요 뉴스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양사는 △지정학적 뉴스 이슈와 K-컬처를 포함한 콘텐츠 공동 활용 △인공지능(AI) 시대의 저널리즘 윤리 및 신뢰 회복 전략 △CNN All Access 등 디지털 플랫폼 협업 △연성 뉴스 콘텐츠와 광고 결합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CNN 측은 한국 및 동아시아 관련 뉴스 수급에서 YTN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K-컬처와 글로벌 이슈에 있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경선 회장은 "YTN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며 저널리즘 본연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뉴스 파트너로서 CNN과의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