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도서 기부'로 지역 주민·소상공인 돕는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 도서 567권 전달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28일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을 방문해 예약 대출 수요가 많은 신간 중심의 도서 567권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과천시 인구 증가에 따른 도서관 이용 불편을 줄이고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아동도서 구입비 1000만 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기부다. 올해는 일반 성인 도서를 현물로 직접 기부해 도서비지 시기를 앞당겨 주민 편의를 높였다. 기부 도서는 관내 서점을 통해 구입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기여했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기증받은 도서를 28일부터 곧바로 4층 문학·미디어센터에 비치해 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독서 활성화를 위해 '기증도서 감상평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과천에 본사를 둔 한국마사회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 또는 확산 가능한 복지'라는 주제로 기부금 공모사업을 진행해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총 8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은 물론 이번 도서 지원 사업처럼 일반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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