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여천NCC 정상화에 최선…정부 산업구조 재편 방안 적극 협력"
여천NCC 18일 이사회 열고 한화·DL 총 3천억 지원받기로 의결
정부, 8월 중 석유화학산업 재편 방안 대책 발표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화그룹은 18일 여천NCC와 관련, "정부에서 준비 중인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구조 재편 방안에 적극 협력하고 여천NCC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날 열린 여천NCC 이사회에서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각각 1500억 원씩 지원받기로 의결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화그룹과 DL그룹의 합작사인 여천NCC는 부도 위기에 놓였었다. 두 그룹사 운영사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총 3000억 원을 지원하면서 디폴트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여천NCC 회생을 바라며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국민과 정부, 금융당국, 언론, 석유화학산업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여천NCC 등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사업 재편 등이 담긴 관련 대책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경제부처가 모여 관계 장관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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