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택, '샤브올데이 GTOUR MIXED' 2차 대회 우승…통산 16승

최종 합계 30언더파로 우승, 36홀 최저타 기록 경신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2차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홍택 (골프존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골프존은 지난 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혼성대회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2차 대회에서 김홍택이 최종 합계 30언더파(1라운드 14언더파, 2라운드 16언더파)로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골프존이 주최하고 호텔식 샤브뷔페 샤브올데이가 메인 후원에 나선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에는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 WG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8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스크린골프존 채널,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다음 스포츠와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홍택은 5번 홀까지 연속 버디와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그는 6번홀 티샷에서 OB 실수로 큰 위기에 빠졌으나 보기로 빠르게 커버했고 이어진 7~10번 홀 버디와 이글로 반등하며 선두 경쟁 흐름을 다시 이어갔다.

스크린과 필드를 넘나들며 실력을 자랑해온 김홍택은 이번 MIXED에서 정점을 찍은 듯 완벽한 플레이와 함께 빼어난 위기 처리 능력까지 보여주며 저력을 과시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만 버디 13개와 2개의 이글을 적어낸 김홍택은 최종 36홀 30언더파로, GTOUR 36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며 GTOUR 통산 16번째 최다승 우승 기록을 세웠다.

단독 1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장정우는 많은 버디를 낚았으나 김홍택의 기세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2차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홍택 (골프존 제공)

지난 2차 대회에서 36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던 박단유와 파워풀한 장타 실력자 문서형이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반 차분히 타수를 줄여낸 심지연, 금동호, 이진경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손장순 골프존 상무, 우진규 올데이프레쉬 이사가 자리해 우승 상금 1700만원(대상 포인트 2000점)과 우승트로피, 그린재킷, 꽃다발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홍택은 "실수가 있더라도 흔들리지 말자는 마인드로 임한 경기였는데 덕분에 위기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경기를 마련해주신 골프존과 후원해주시는 많은 관계자분들, 함께 경기를 펼친 동료 선수들과 응원해주시는 갤러리분들,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