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운임 8주 연속 하락…호주·뉴질랜드 노선만 상승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1550.74

31일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2025.7.3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글로벌 해운운임이 8주 연속 하락했다. 중동 노선과 호주·뉴질랜드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 운임이 내려간 결과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550.74로 전주(1592.59) 대비 41.85포인트(p) 하락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126달러로 전주 대비 252달러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주 서안 노선은 46달러 내린 2021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333달러로 85달러 하락했다. 유럽 노선도 39달러 떨어진 2051달러였다.

중동 노선은 1달러 오른 1153달러,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50달러 상승한 1121달러를 기록했다. 남미 노선은 526달러 내린 4662달러로 집계됐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