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포스,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폰기프트' 고도화 서비스 출시
모바일 상품권 발행부터 유통·관리까지 통합 지원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모바일 상품권 발행 플랫폼 폰기프트(PONGIFT)를 운영하는 플랫포스는 사용자 편의성과 발행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 고도화 서비스를 출시하고, 통합 쇼핑 플랫폼 '폰기프트몰'을 함께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버전은 모바일 상품권 발행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무형 상품 구분 없이 누구나 손쉽게 상품권을 기획·유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 번의 상품 등록만으로 폰기프트와 연동된 다수의 유통 채널에 자동 노출되며, 별도의 유통 경험이 없는 기업도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사용까지 고려한 통합 인증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원하는 시점과 장소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브랜드 입장에서는 온·오프라인 매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운영자 전용 '폰기프트 파트너센터 앱'도 함께 제공된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권 사용 내역을 조회하고 판매 현황을 관리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RM 기능도 강화됐다. 발행 기업은 마케팅, 이벤트, 고객 보상 등의 목적으로 최대 1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한 번에 발송할 수 있으며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구조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한 운영이 가능하다.
플랫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의 모바일 상품권을 통합 제공하는 쇼핑 플랫폼 '폰기프트몰'을 정식 오픈했다. 플랫폼은 폰기프트를 통해 발행된 상품권을 한 곳에서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자체 쇼핑몰이 없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영준 플랫포스 대표는 "폰기프트는 누구나 쉽게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플랫폼"이라며 "이번 고도화 버전과 폰기프트몰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높이고,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자들이 디지털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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