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LH와 함께 비혼 출산가정 돕는다…온;가족 캠페인

시민 공감 캠페인, 육아용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병행

유한킴벌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비혼 출산 가정을 돕는 '온;가족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한킴벌리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한킴벌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비혼 출산 가정을 돕는 '온;가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와 LH는 비혼 부모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임과 동시에 양육 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스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주거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당 캠페인에는 이미 3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비혼 가족을 응원하고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비혼 출산은 2023년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2020년 6876명이던 비혼 출생아 수는 2023년 1만857명으로 급증했다.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동기간 2.5%에서 4.7%까지 두 배가량 증가했다.

OECD 26개국 평균이 41.9%(2023)에 달하는 것을 고려할 때 비혼 출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비혼 출산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진 관련 정책이나 양육 환경은 이를 온전히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일과 돌봄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불안정한 근로 환경 탓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특히, 출생 미등록 아동, 청소년 부모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비혼 가정이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가 이를 포용하고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가족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적 약 600만 패드를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무상 공급하여, 4만 명이 넘는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alexei@news1.kr